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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6일 월요일

[신발] 나이키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브레드 토' 캠핑 구입기 . 개봉기

어느날 신발이 사고 싶어서

직접 만지고 신어 볼 수 있는 매장으로 가기로 합니다.

나이키 , 아디다스 , 프로스펙스 등의

신발가게에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고

점원을 불러서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신어 보고

거울에도 비추어 보고 ,

이것으로 사야지 하는 결심 후에

값을 지불 하는 것이 일반적인 구입 방법 입니다.


비단 신발을 구매 할 때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상품이 비슷하겠죠


그런데

아주 소량만 생산 하고,

같은 제조사 상품인데

집 앞에 있는 매장,전국 수백개의 매장을 내버려 두고

소수의 특정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이런덴 꼭 집에서 멀어요;;;)

또 이런 제품은 인기도 많아서

순식간에 품절이 되는 상품이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판매가 시작 되면

구매자들의 폭발적인 접속율으로 인하여

서버 3대 명검 (긴급정검,연장점검,임시점검)이

항상 같이 따라 다니지요

그리고 내가 살려고 하면 품절 ,

나 빼고 다 구입 성공 합니다(...)



내가 돈을 주고 사겠다는데

손에 넣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젠장 



만져보거나 신어 볼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소비자는 구하지 못해서 애간장이 탑니다.



좋은 말로는 음.... 마케팅?

일반적인 말로는 ... 상술?

그리고 이런 것에 열광하는

저를 비롯한 수 많은 애호가 들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리빙 전설의 레전드,

선수시절의 등번호 '23'을

농구계에서는 신성시 되는 숫자로 만들어 버린

미국 프로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 과 나이키가 손을 잡고

1985년 부터 만든 신발 '에어 조던' 시리즈 중에서

새로 나온 신발 구입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 나이키 공식 사진 )

나이키 에어 조던 1 레트로 OG ‘브레드 토’

2018.2.24 발매




( 나이키 공식 사진 )

NIKE Air Jordan 1 retro OG ‘Bred Toe’

Color: Gym Red/Black-Summit White

Style code : 555088-610



나이키 에어 조던 1 레트로 OG ‘브레드 토’ 는

2017년 가을 쯤에 상세 정보가 나왔고

사진을 본 순간

 ‘어머 ! 이건 사야해!!!’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작년 11월에 주문 전산 실수로 먼저 받아본 행운아도 있었습니다)

발매일 무렵에는

'물량이 많을 것이다' 라는 예상이 신발 커뮤니티에 돌아서

조금 쉽게 구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과

17년 4월1일에 발매 된 로얄블루 때 처럼
(조던 1 로얄블루 구입기)

추첨 응모를 하러 돌아 다니지 않아도 되겠지? 란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발매일이 가까워 지면서 

물량이 적다...

국내에도 물량이 적다... 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습니다.
( 실제로도 발매하는 국내 매장은 많지만,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수량은 매우 적었습니다 )



마음이 다급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발매 전날인 23일

스마트폰에서 알림이 울렸습니다.

이태원 나이키 SNS에서

오후 4시 부터 선착순 150장(예비 번호 포함)한정

선착순 구매권을 배포 한다는 기습공지였습니다.



나이키매니아 카페를 둘러보니

구매권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상황을 보며,

이태원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번민을 하며 퇴근을 했는데, 

정신 차려 보니 이태원행 지하철을 타고 있었습니다(...)

4~6정거장을 남겨 놓고 가던 중 

구매권이 몇장 안남았다는 정보에

집으로 발 길을 돌리 면서

'그래 ! 이왕 이렇게 된거 조던홍대에서 캠핑을 하자 !' 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캠핑의자를 챙기고,

패딩,목도리,털모자,두꺼운 양발,내복,두껍고 편한 바지를 입고,

노특북 , 보조 배터리 ,
어느 행사에서 받은 핫팩을 챙겨서

조던홍대로 이동 하였습니다.




( 서둘러 대기 장소로 가면서 한장 , 매장 입구의 조던 점프맨 로고 )


도착하니

제 순번은 비교적 초반대

다행이 날도 영상의 날씨

신발을 사기 위한 첫 캠핑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13시간만(...) 있으면 됩니다 )

한 시간 쯤 지났을까?

발목 위부터 무릅까지 추웠습니다.

조던8을 신고 갔는데 , 워낙 두꺼워선지 발은 따듯 했습니다

옆에 있던 분이랑 같이 주위 건물 뒤의 재활용장(...)의 적당한 크기의 종이상자를 가져와서

발을 넣었더니 그렇게 따뜻 할 수가 없었습니다.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려고 했다가 도저이 집중이 안되어서

20분만에 다시 집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만 보다가 

앞뒤 사람에게 자리 양해를 구하고 건물 뒤쪽으로 기서
흡연을 하기도 하고
( 자리를 잠시 비울때의 캠핑 룰 입니다 )

화장실도 갔다가

주위 분들이랑 조던 입문 이야기 ,

신발 이야기 등등을 나누기고 하고 ,

배고파서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도 먹고 , 

중간중간 새치기 방치 출석 체크도 하고 ,
(조던홍대 1번분은 리얼캠핑 방식을 하셨고, 
거의 모든 분들이 방식을 잘 따라 주셨습니다. )



리얼캠핑 방식을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

제일 먼저 오신 '1번'분이 명단을 작성하고 ,

불특정 시간에 출석 확인를 합니다.

이때 자리에 없으면 본인의 순번은 제일 뒤로 밀립니다.


신발 커뮤니티를 보니,

다른 방식의 룰을 적용 하는 매장과 리얼캠핑의 방식이 존재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명 혹은 팀을 이룬 전문 개인판매자가
(=리셀러 , 보통 인기 제품의 경우 많은 웃돈을 붙여서 판매)

1번을 일찍 선점하여 캠핑 방식을

'지금 출석 체크 하고 이제 아침에 합니다~(우리가 다 살꺼에요~)' 라고 한 후

편하게 pc방이나 집에 갔다가 다시 와서

인기 신발을 선점 하여 문제가 많이 된 매장도 있습니다.


각 매장은 캠핑의 방식에 관여를 거의 안하는 편인데 ,

캠핑은 이런저런 문제가 많아서 매장에서 직접 관리 하기가 여간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에는 피로감이 몰려오는데,

눈은 반정도만 떠있는 상태로 있다가

새벽 5시 정도에 한시간? 한시간 반? 정도

나도 모르게 스르륵 잠이 들었다가

지나가는 행인이 씨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깼습니다
(술취한 외국인들 -_-;)

그리고

다시 시작된 무념무상의 시간을 보내니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 사진보다 훨씬 더 어두웠는데, 밝게 찍힘 )

밤을 무념무상으로 지내다 보니

해가 뜨긴 뜨나? 했었는데

지구는 돌더라구요(...)

그런데 왠걸

바람이 불기 기작하더니

새벽보다 더 추웠습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라 바람이 더 심한 듯 했습니다



한두시간 더 지나서

10시쯤에 각자의 캠핑 물품을 정리 하고,

본격적인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 저 입니다 ;;; )

조던홍대는 11시에 발매 였는데,

오전 10시 부터 11시 까지의 1시간의 체감이

밤샌 시간 보다 더 걸린 것 같았습니다


( 불이 켜지고 , 준비 하는 매장 )

어떤 이상한 사람이 나타나서

난동을 피워우고... 경찰이 오고... 매장측에서 판매 중지나 보류가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잠깐 들기도 하고 ;;;



드디어

11시가 되어서

제 망상과는 달리 질서정연 하게

직원분들의 안내를 받아서 구입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매장에서 한장 )

신기하게

신발을 받고 나니까

피곤이 풀리고,

자동으로 미소가 지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사진 실력이 안되어서

매장에서 이쁜 사진 찍기는 포기 하고

따뜻한 커피 한 잔 먹으러 갔습니다



( 활짝 웃고 있는 사진 입니다...;;; )

긴장이 이제야 풀렸는지

배가 고파와서

근처에서 돼지국밥을 먹고나니

피곤이 밀려 왔습니다.

집에 가는 지하철에서 잠을 자면,

종점까지 한 두어번 왔다 갔다 할까봐

눈에 힘을 주고 겨우겨우 집으로 갔습니다


( 상자 증명사진 )


아쉽게 상자가 구겨 졌지만,
( 상자 구겨 졌다고 다른 것으로 교환 불가 )

소장하는 목적이 아니라서 상관 안하기로 했습니다


( 이쁘다 )


빨간색이 조금 연한 빨간색입니다.

아주 진한 연분홍? 이랄까요


( AIR JORDAN 로고 입니다 )


두어달 전에 아이폰X를 구입을 해서

테스트 삼아서 사진을 아이폰으로 다 찍고 있는데

빛이 충분하면 좋은 사진을 뽑아 주는 것 같습니다
( 당연한 이야긴가 ...;;; )


( 이쁘다 2 )


박스를 열면

본드 냄새가 조금 남니다(...)


( 박스와 신발 증명 사진 )


글을 쓰려고 찍은 사진을 보니

다양한 각도의 사진을 못찍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맨 위에 나이키 공식 사진을(...)


(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


무념무상으로 밤을 지새다 보니

해뜨기 전 까지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갔지만,

날씨가 도와주었길 망정이지

영하의 날씨 였으면, 시도 조차 못 했을 캠핑이였습니다.


조던 신발 몇개 사는 것으로

어쩌다 캠핑까지 왔지만,

집에 와서는

이제 다시는 줄을 서서 신발 사거나

캠핑을 해서 신발 구입을 안한다 란 말이 제일 처음 나온

나이키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브레드 토'

캠핑 구입기 . 개봉기 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7년 2월 5일 일요일

[신발] 나이키 에어 조던 7 레트로 2015' 살펴보기.리뷰

나이키 에어 조던 7 레트로 브라이트 콩코드 ( 애칭 : 스웨터 )


나이키는 미국로농구 선수인 마이클 조던과 1985년 첫번째 조던1을 출시하였습니다

그 후 거의 매년 나이키는 조던 농구화를 발매를 합니다

원판 조던7 은 92년에 출시 하였고 , 그해 조던은 2번째 우승 반지를 끼웠습니다.

그리고

나이키는 조던 신발들을 'retro' 란 이름으로

비정기적으로 복각판을 내 놓고 있는데

본 제품은 2015년 12월 8일 한국에서 발매 하였습니다

 
'Jump man'과 숫자 '23' = 조던


'조단'을 사고 싶다 !!! 란 생각은

중학생때 부터 가슴속에 뜨겁게 자리 잡고 있었으나
(지금은 발음은 조'던'이지만 그 시절엔 조'단'이였다 )

막상 구입에는 인연이 없었긴 했다.


우연히 들렸던 명동 나이키에서

'조던 1 미드'를 보고 구입 하려 했으나 맞는 크기가 없어서 절망하던  중

스마트폰으로 나이키 홈페이지를 이리저리 보던 중에

강남 나이키 직영점으로 바로 달려가서 신어 보았으나 ,

저렴한 운동화 같은 착용감에 실망을 하고 구입을 보류 하였다.
( 그리고 구입한것은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에어포스1;;; )


구입은 안하였지만,

명동에서 보았던 조던1은 내 가슴에 바람을 불어 넣고,

바람은 불씨를 살리고, 그 불씨는 가슴에 불을 질렀다.
( 그래 ! 조던...조던을 질러 !!! )


시간이 날때 마다 여기저기 정보수집에 열을 올린결과

눈을 떠보니 풋셀 이란 신발 커뮤니티와  네이X 나이키매니아 카페 장터에서 

매물을 찾고 있었다(...)

눈떠 보니 앞에 노여진 조던 7 상자

지난 1월 구입하였다.

상자와 신발 포장 종이 상태가 안좋지만

시험 착용만 한 새상품이였고, 

판매자와 만나서 확인 했을 때

신발 자체는 새것과 마찬가지라고 판단 되어서 바로 구매


상자는 안좋은 상태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웠다


상자의 뒷면에도 제품의 정보가 적혀 있다.


난 수집할 목적이 아닌 신고 다닐 목적이 였으므로 

상자의 구겨짐이나 까짐은 뭐 넘겨야지;;; 하는 마음이다


박스엔 정식 명칭과 색깔 그리고 상품 고유번호가 스티커로 붙어 있다.


AIR JORDAN 7 RETRO

WHITE/UNIVRSTY RD-BLK-BRGHT CNC BLANC

304775 142

애칭은 '스웨터' 혹은 'Nothing But Net'



상자의 뒷면 상세


나이키 본사와 유럽 주소

air-sole ( 질소가 들어가 있는 충격흡수 주머니 ) 이 있는 제품이라는 문구

그리고 친절하게 중국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적어 놓았다.




상자 곳곳에 점프맨과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서

선수 시절의 사용했던 등번호 23이 적혀 있다




한국 발매 정식 명칭은
( 나이키 영수증에 찍혀 있으니 정식 명칭이라 하자 ;;; )

에어 조던 7 레트로
COLOR : 화이트/유니버시티 레드-블랙-브라이트-콩코드


황금색의 23 


조던의 이름 사용료로 마이클 조던이 나이키에서 받는 돈이

일년에 약 1000억이 라는데,

마이클 조던의 숫자인 23은 응당 황금색이 마땅하다(아~ 마사장님...)


상자 안쪽 1


조던 시리즈는 나이키에서 가장 가품(가짜제품,짝퉁) 이 많은데,

정품과 가품의 구별은 상자에서도 나타 난다고 한다


상자 안쪽 2


블로그 방문객분들께 정품, 가품 구별에 혹여 참고가 되기 바라며 상자 안쪽 사진도 찍었다




주의! 신발이 에스컬레이터 등에 낄 수 있음


맥도날드에서 커피에 뜨겁다고 표시를 안해서 수십억원의 소송을 당하는 나라의 회사라

설명서(?)의 첫장에 적혀 있는듯 하다(...)




세탁방법이 나와 있다.

역시 설명서는 읽어야해




화려하다

실물을 처음 봤을때 , 사진보다 이뻐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내용물 전체 단체 사진


왼쪽 신발의 왼쪽 모습(...)


92년 처음 원판이 발매 되었을 땐 마이클 조던이 너무나 좋아 했다는데 

왜 인기가 없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 인기가 없는 것도 나중에 구입 할 무렵에 알았다 )

인기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난 200% 만족


발목 부분에 자수로 새겨진 점프맨


전체적인 느낌은 브라질 삼바 혹은 화려한 아프리카 부족의 느낌을 받았는데

글을 쓸 무렵에 알게된 사실은

디자이너가 아프리카 부족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뒷면


92년 조던이 올림픽에 신고 뛴 모델엔
당시 올림픽 등번호인 9번이 쓰여 있기도 했다

안감이 있어서 신을 때 도움을 주는 끈이 보인다


안쪽면


신발 밑창 중간 부분은 손으로 꾹꾹 눌러보면

부드러운 느낌이다.

조던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신발의 완성도가

점점 떨어진다고 악평이 자자한데

생각보다 푹신푹신한 느낌에 

나이키에도 불어 닥친 원가절감의 결과물이 아닌가 싶어

내구성이 걱정이 되엇다




아무도 안보는

사실 보이지 않는 바닥도 화려하다




신발의 안쪽은 내피와 안감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한 여름엔 안신는것이 정신과 발건강에 좋을듯 



사진에서 처럼 저렇게 꽉 잡고 발을 넣어야 했다

인기가 없는 이유가

힘들게 발을 넣는 순간이지 싶을 정도로

착용이 힘들다.

맨발로 신기엔 불가능한 작전이 틀림없다
(어서 죽은소(다이소;;;)에서 휴대용 구두 주걱을 질러!!!)


누르면 쭈그리가 되는 가죽 




집에 있는 체중계로 무게를 재봤다

한짝을 올려봤더니 무게가 재지질 않아(...)

오차가 많겠지만;;;

두족다 올리고 0.9kg







첫번째 조던 신발

너무x100 마음에 드는 신발

내 지갑은 가벼워져서 날아감

구입 2017년 1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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