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4일 수요일

[IT] 애플 에어팟 , 엘라고 케이스와 스트랩 , 슬리브 사용기


무선 이어폰을 사고 싶었다



이어폰 줄이

많이 불편하다

...

출퇴근 때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음악을 듣고 있는 와중에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는데

줄이 불편하고 걸리적 거린다

잊을만 하면

출퇴근시 버스나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의 옷이나 가방에

이어폰 줄이 걸려서 귀에서 빠지기도 하고
(빠지는 각도가 안맞으면 아프게 빠지기도...)

이어폰 줄이 걸리면서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폰이 떨어지기도 하고(...)

...

이런 이유로 이어폰을 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고속버스나 장거리 이동이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았다

...

그런 와중에 할부의 힘을 빌려 아이폰X를 구입 했다
( 할부 수수료 없던 시절로 돌아가면 안되나... )

에어팟 구입을 쉽게 결정 할수는 없었다

21,900원 이면

고민을 안했겠지만,

애플 공식 가격 219,000원 !!!

219,000원 이기에

...

애플 코리아의 가격정책이 항상 그렇듯이

미국이나 일본 보다 비싸서

많은 사람들이 직구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코스트코에서 판매가 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래!

코스트코에서 사자!

...

나의 귀는

일반적인 이어폰의 경우엔 오른쪽은 별 이상없는데 ,

왼쪽귀의 경우 항상 팁을 작은 것  혹은 제일 작은 것으로 바꿔야

귀가 안 아픈 형상을(...) 하고 있어서 ,

귀가 아프면 환불이 쉬운 코스트코가 더 매력적인 구매 조건이였다

가격도 공식 홈페이지보다 조금 저렴하다


구입 당시엔

서울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가 개장전이라 시착 할 곳이 없었다


[ 184,900 원 ]


샀다



어쩌다 보니 아이폰x 2대 , 에어팟 2대를 샀다

할부는 무서운 거다

...


[ 개봉 ]

깔끔하다

...

제품 포장은

애플 이전과 애플 이후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

뭘 사면 설명서 부터 보는데

아이폰X랑 에어팟은 설명서를 안보고

인터넷으로 봤음을 고백한다

혹시 중고로 판매 하는 경우가 생길까 해서였는데,

그럴 일은 없을 듯 하다


[ 치실통 ]

커뮤니티에서는 애칭을 치실통으로 많이들 부른다

듣고 보니 딱이다


에어팟과 충전 겸용 케이스로 구성이 되었는데,

케이스를 열고 닫을 때의 느낌이 좋다.

에어팟을 케이스에 넣을 때 자석이 있어서

'착' 하고 '쏙' 들어갈 때의 느낌도 좋다

[ 가볍다 ]


사용기를 간단하게 3단계로 정리 하면

1. 에어팟이 공개 되었을 땐

'아니 ! 이거 왠 콩나물이 ! ' 하고 실소를 금치 못했고

2. 가격을 보고

' 이게 왜 이리 비싸 !!! 미친 가격이네 !!! '

3. 사용 해보고

' 이걸 왜 바로 안샀지 ? '
( 가격은 잊어 버렸다 )

...



오른쪽이 내 귀랑 안맞다...

오른쪽이

...

일반 이어폰은 왼쪽이 안맞더니

이놈은 오른쪽이 안맞다

...

귀에 안맞으면 환불해야지 !

하던 생각이 사라지고

어떤 악세서리가 좋을지 검색부터 했다

[ 엘라고 스트랩 , 엘라고 케이스 ]


오른쪽 에어팟을 어떤 방법으로 착용해도 조심하지 않으면

툭 하고 떨어지고

목도리에 걸려서 툭 떨어지고 해서

엘라고 스트랩을 샀다.

치실통 보호용 케이스도 사고

[ 엘라고 스트랩 ]


상자에

사용 방법이 잘 나와 있다

[ 엘라고 스트랩 2 ]


내가 특별하게 설명 하지 않아도

그림으로도 설명이 충분 할듯 싶다

[ 장착 1 ]


바로 장착 했다

[ 장착 2 ]


에어팟에 왼쪽은 L , 오른쪽은 R 이라고 되어 있는데

구분이 쉽게 구멍이 있다


문제는 스트랩을 해도

스트랩의 장력에 에어팟이 밀려서

걷다보면

오른쪽이 빠진다(...)

젠장

충전 할려면 뺏다꼈다 귀찬기도 하고

언제 탈지 모르는 비행기 탈 때 나 써야지 하고

한두어번 하고 서랍속으로

내돈 ...

[ 엘라고 치실통 케이스 ]

[ 엘라고 치실통 케이스 2 ]

[ 장착 3 ]


실리콘이라 장착을 할 때

약간 잘 안맞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 맞추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함 )

고리도 달려 있고,

치실통을 잘 보호 해 줄 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보호 케이스는 잘 산듯하다

[ 장착 4 ]


잘 안보이긴 하지만
(모든 사진을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암부가 뭉개져서 표현이 안된듯)

뒷면에 다른 기기랑 연결 할 때 쓰는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부분엔

실리콘 두께가 얇아서 눌르수 있게 되어 있다

...

내 귀에서 잘빠지는

에어팟 오른쪽을 어떻게 할까 여기저기 찾던중

슬리브라는 제품을 발견했다

에어팟에 장착해서

귀에서 빠지는 것을 방지 하고,

에어팟에 장착 한 상태에서

케이스에 들어 가는 것이 장점 이였다

그래서 바로 구매

[ 에어팟 슬리브 ] 

상자엔 케이스 프로텍션이라고 적혀 있다(...)

[ 개봉 ]

[ 또 개봉 ]

아주 얇은 실리콘 재실의 '슬리브' 가 보인다.

착용방법은 살짝 물을 묻이고

조심스럽게 에어팟에 끼우면 된다

힘을 너무 주면 찢어 질 수 있다는 제조사의 유튜브 설명 영상이 있다

[ 에어팟에 장착 ]


에어팟에 물이 들어가면 어쩌나

슬리브가 찢어지면 어쩌나

조심스럽게 장착하고

오른쪽 귀에 착용 했다

...

젠장 !!!

슬리브가 너무 얇다

슬리브를 한것이나 안한것이나 거의 차이가 없다(...)



케이스에 슬리브를 착용한 채로 사용이 가능한 것은 좋으나

내 귀엔 안맞았다

...

에어팟 때문에

악세서리 3개를 샀는데

2개를 실패(...)

...

요즘은

에어팟을 귀에 끼울 때 도 조심조심

뺄 때 도 조심조심

사용중이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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