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액세서리 10종 사용기
2018 맥북 프로 15' 를 구입 하면서 사용한 액세서리들을 정리를 해본다
맥북 정품 충전기는 국내 관련법으로 인해서 접지가 안되는 플러그가 동봉 되어 있고, 정품 충전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스르륵스르륵 전기가 온다. 본체가 알루미늄이라 더 전기가 흐르는 듯 싶다(추정…)
접지 플러그 제품은 내가 구입 한 8000원 짜리 ‘volex’와 ‘두들 플러그’( 약 2만원)중에 고민을 했었는데 안그래도 무거운 충전기가 카페등지에서 사용 할 때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리면 돼지코 부분에 무리가 갈까 싶어서 선을 길게 뽑을 수 있는 이 제품을 구입 했다.
제품을 연결 하자마자 전기가 오는 현상이 바로 없어졌다
( 접기 전기 공사가 되어 있어야 하고,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면 대부분 접지 전기 공사가 되어 있음 )
맥복(프로, 에어) 구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 바로 사용 할 수 있게 미리 구매도 추천 한다.
Chicony란 회사 제품으로 지구에서 받을 수 있는 전자제품 안전 인증이란 인증은 모두 다 있을 듯한 스티커에서 신뢰도가 +100 정도 되었고, 알고보니 입출력장치, 전원 어댑터 ,노트북 메인보드등 전자제품 부품 관련으로 잔뼈 굵은 회사 인듯
시중에 파는 USB-C PD 충전기는(멀티 충전기) 접지가 안되는 충전기가 많은데, 이 충전기는 접지가 되고, 일단 가볍다 ! 선 길이도 넉넉하고 무엇보다 애플 87W 충전기 보다 가벼워서 외출시 피로도가 많이 줄었다
사양은 5V - 3A, 9V - 3A, 15V - 3A, 20V - 2.25A, 최대출력 45W (시스템 리포트에서 확인 완료)
단점은 약간 헐거운 느낌의 단자
• 애플 매직 마우스 2
트랙패드가 아무리 좋다고 하나, 마우스도 필요해서 일반 마우스를 살 것인가? 매직 마우스2를 살 것인가? 고민하다가 일본 여행중에 구입했다.
호불호가 나뉘는 세간의 평가 그대로의 제품으로, 잡는 방식이 불편하긴 한데 제스처 기능을 쓰면 또 편하다(...)
기능만 보면 5:5 , 가격만 보면 적은 점수를 주고 싶다
• 매직 그립스 ( magic grips ) : 매직 마우스2 그립 향상 액세서리
매직 마우스2는 가장 큰 단점이 마우스를 잡기가 너무 불편 한 것인데, 일반 마우스 처럼 감싸는 방법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마우스의 중간 아래 부분을 살짝 잡는 것이 매직 마우스2 잡는 법이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면 일반 마우스 잡는 식으로 잡게 되면서 움켜쥐기가 좀 불편해서 액세서리가 없나 하고 구글 검색을 하다가 알아낸 제품이다.
매직 마우스를 좀더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실리콘 재질의 제품을 양면 테이프로 붙이면 되고, 매직 마우스 잡기가 한결 편해졌다.
아마존 미국에서 약 2만원에 구입 했고 자세한 사용기는 추후에 업데이트 할 예정
2016년 맥북 프로 부터 외부 확장 포트들은 전부 삭제 하고 썬더볼트3( USB-C 겸용 ) 으로 바뀌었으므로 젠더나 허브가 필요하다
카메라의 사진을 옮겨야 해서 허브를 살까하다가 3,000원에 구입 후 만족
커뮤니티에 불량 제품 게시글도 보았는데, 커넥터가 안들어가거나 인식을 못하면 억지로 끼우지 말고 바로 교환 신청을 하는것이 맥북 을 위해서 좋을듯
• 유그린 USB-A to USB-C 젠더
다이소 커넥터를 사기 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 했고 (주문 18’ 10월 5일 - 도착 11월 6일)
메모리카드 리더기 연결시에 속도는 둘다 비슷하다
둘의 차이점은 유그린이 가격은 아주 조금 저렴하고, 배송기간 0일과 30일(...)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시킨 제품은 머리속에서 잊혀지면 도착 한다는 통설을 정확하게 지켰다.
• 슬리브
본 제품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 가격은 13,500원 정도(12.99달러), 검색어는 ‘macbook pro 15 sleeve’
2018년 9월16일에 주문해서 10월4일에 도착하는 상대적 특급배송 !
누가봐도 저품질의 인조가죽 재질인데 가격을 감안 하더라도 그냥 그런데, 의외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 변신(?) 해서 스탠드 대용으로도 쓸수 있는것 때문에 몇개 월 쓰고 있는 지금 까지도 다른 슬리브를 구입 하려고 알아봐도 딱히 사고 싶은게 없을 정도
두가지 단점이 있는데,
하나는 케이스가 맥북프로 15 보다 크다(...)
두번째는 케이스 입구엔 자석이 달려있는데, 슬리브를 평평하게 놓고 올려서 쓰면 맥북의 쿨링팬과 간섭을 일으킨다. 자석이 쿨링팬을 끌어당겨서 그런지 갈리는 소리가 난다.
가로수길 근처 카페에서 처음 이런 증상(?)이 나타나서 갑자기 맥북이 고장 난줄 알고 급하게 as예약을 하기도 했고, 원인을 알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 사테치 v2 멀티 허브
USB 젠더, sd카드 리더기 등등 기타 자잘한 것들을 들고 다니는것 보다는 한방에 멀티 허브를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구입 했다. ( 이것이 바로 중복 투자 ! )
사테치는 업계에서 사용자들의 선택과 추천을 받는 제품이고, 비싼만큼 내구성이나 품질이 좋겠지? 하는 믿음. 만듬새는 단단해 보이고, 맥북과 잘 어울린다(...)
포트는
sd 카드 리더 포트 1ea
micro sd 카드 리더 포트 1ea
usb 포트 3ea
HDMI 출력( 4k 30Hz ) 포트 1ea
기가 이더넷 포트 1ea
USB-C 포트( 충전 포트 겸용) 1ea
사용시 발열은 있으나 현재 만족 하며 사용중이다.
• 애플 썬더볼트3 케이블
0.8m 짜리가 49,000원 이다. 혹시 몰라서 구입했다
혹시 몰라서 ...
케이블의 굵기가 4.4mm에 달하고 가격이 가격인 만큼 내구성도 좋아 보인다. 분해, 분석 글을 보고 난 후에는 49,000원의 가격에 설득이 되버린 상황이다...
• 자이스 렌즈 클리너
언젠가 한번은 결혼식장에 갔는데 멋진 웨딩 사진작가님이 사용 하는 것을 보고 ‘그래 나도 렌즈 클리너를 사야갰어!’ 생각을 하고선 한참이나 지난 후에(=맥북 구입 후에) 주문을 했고 맥북 액세서리는 아니지만 요긴하게 사용 중이라서 선정 하였다.
렌즈로 유명한 자이즈에서 나온 렌즈 클리너 인데, 일회용 물티슈 처럼 생겼고, 200개가 들어 있다.
일반 일회용 물티슈는 전자제품 등을 닦을 때 모서리,굴곡이 있거나 까끌까끌한 표면에 찌꺼기(?)가 묻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그런것이 없고 아주 깔끔하게 닦인다 !!!
다만 개봉을 하면 약간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나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아니 글쎄 ...
2017년 초에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기준치 보다 과다 검출 되어서 리콜 및 환불 조치가 되었었고 문제의 제품은 15년 이전 생산 제품이라고 공지가 났었다 … 이런 … 어머니 …
일단 그냥 사용 중이긴 하다.
주 용도는 렌즈 닦을 때 쓰는 용도 지만 , 맥북 외관이나 키보드에 손기름 닦을 때도 아주 깔끔하게 닦아진다. 모니터 표면은 아주 더러울 때 가끔씩만 닦아 주고 있다. ( 애플은 맥북 제품 닦는 법을 이렇게 설명 하고 있다 )
물기가 공기중으로 금방 사라지니 개봉 하면 신속하게 사용 해야 한다
이상으로 사용중인 맥북 프로 액세사리 10개 사용기를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