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3일 화요일

[게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구입기, 개봉기


글 하나에 평균 10 조회수의

무명의 블로거에게 협찬은 없다(...)

블로그의 모든 것이

순도 100% 제 돈으로 사고, 가고, 먹은 것 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이하 '플스4 프로')를 

구입한지 6개월이 지났다.

십여 년 만에 가정용 게임기를 들여 논 것이다.


작년 날씨가 조금씩 더워 질려고 할 때

그동안 즐겼던 '와우(월드 오브 워크레프트)'

금지령(...)이 내리고

시간이 흐른

여름 어느 날

간간이 눈독을 들이던

플스4 프로를 구입해라 !!! 라는

윤허가 떨어졌다.

실로 오랜만에 가정용 게임기를 산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마음이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윤허가 떨어지던 주말 ,

지하철3호선 국제전자상가의

유명한 게임 판매점인 '한우리'를 한걸음에 달려갔더니,

플스4 프로 품절 사태가 발매 하자마자 

계속적으로 지속되다가

최근엔 물량이 많이 풀려서 몇 주간 물량이 남아 있다가

지난주 주말에 품절이 되었단다(...)

다음 주에 입고 예정인데 혹시 모르니 전화를 달라는

말을 하면서 ...



근래 들어서 가장 시간이 안 갔던 일주일 이였다

금요일 퇴근 하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갔다

품절되면 어쩌지? 란 생각에 역에서 내리자마자 뛰었다

매장 앞에서 "플스4프로 주세요 !!!" 를 외쳤다.

숨차하는 나를 보곤 멋진 점원분이 물을 주셨고 ,

나는 추가 두 잔을 먹고

플스4프로 본체를 받아 들었다.


지난 일주일간 108 번민 끝에 결정한

파이널 판타지 10 HD 리마스터 , 저니 콜렉션 ,

라스트 가디언 을 중고로,

듀얼쇼크4 패드를 추가 했다.



 구입 당시에는(2017년 8월 중순) 물량이 풀릴 대로 풀려서

웃돈 추가해서 판매하는 악질업자들이나,

웃돈 추가해서 되파는 나쁜 놈들(되팔렘,개인판매자)도 거의 사라 졌고,

재입고 되는 날 품절 되는 일이 없다는 걸 ,

결제 하고 나서야

주변이 밝아지며 보이기 시작하는

쌓여 있는 플스4프로 박스를 보고선 알았다

난 왜 그렇게 뛰어 갔었던가...

(최근 '몬스터헌터'로 인해서 다시 물량이 달리 다는 이야기가...)


( 한우리에서 계산 하고 인증 사진 )



구입전 플스4프로는 열이 많이 발생한다는

사용기를 봐었던 터라,

본체의 하단의 열이 통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다이소에서

책상다리의 소음방지용 발싸개와 미끄럼 방지 패드를 구입했다.


( 미끄럼 방지 패드를 위 아래로 붙였다 )

이 위에 본체를 올려서 조금이나마

냉각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 뒤로 작업한 책상 발싸개가 보인다 )


그리고

가져온 그대로 두고

늦여름 휴가를 갔다 와서야

개봉을 하였다.


( 생각 보다 묵직하다 )


대학교 때 용산에서 플레이스테이션2 일본판이

정식 발매한 플스4프로 보다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 언제나 설레이는 상자 개봉 )


전단지가 반겨 준다




스티로폼은 없었다.

제품은 잘 보호 할진 몰라도

부셔져서 날리면 청소하기도 곤란하고




본체가 꽤 묵직해서 조심조심 꺼냈던 기억이 난다

소니 사양표에는 

플스4프로가 3.3 kg

플스4가 2.8 kg

플스4슬림이 2.1 kg 이다


( 전체 내용물 )


개봉기에서는 의식 같은

내용물 전체 정열 사진은 꼭 찍어야(...)


본체 , 설명서 , 전원선( 플스4 프로는 아답터 내장 ) ,

4K 대응 HDMI 케이블 , 한쪽만 있는 마이크 겸용 이어폰 ,

듀얼쇼크4 무선 패드 + USB 충전 케이블 ,

설명서 , 홍보 전단지가 들어 있다.


( TV는 LG전자 '55UH6250' , 초기 설정 화면 )


중앙 아래에 빼꼼하게 플스4프로가 보인다


2016년 5월에 

LG전자 '55UH6250'을 구입했었다

당시에 신형 4K TV ,

쓸지 안 쓸지 몰랐던 스마트 기능은

현재 유튜브 미러링으로 잘 사용 중,

HDR 도 지원 되고 ,

당시에는 비교 제품에 비해 싸니까(...)

별 생각 없이 구입 완료 했던 제품.

화질이 최고는 아니지만

어디 가서 떨어지지도 않는

당시 경쟁 TV, 구입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도 좋은 TV다.


구입당시엔 HDR 기능을 쓰겠어? 했는데

이번 플스4프로 구입으로 써먹었다.


간략한 사양은

화면 : 55인치 ( 대각선 135 Cm )

해상도 : 3840 X 2160

화면 방식 : LED , IPS 패널

화질 엔진 : U클리어+

HDR : HDR+ ( HDR 10 )

스피커 : 20W , 2.0 채널

운영체제 : webOS 3.0

입력단자 : HDMI 입력 3개 , USB 1개 , 유선 LAN 1개
( wifi도 당연이 지원)

광 단자 1개 , 컴포넌트/컴포지트 1개

HEVC 코덱 : 4K@60fps , 10bit

평균 소비전력 : 63.9 W



( 책상 감싸개 위에 올린 상태이다. 딱 맞게 들어 갔으나 ... )


게임을 한 시간 정도 했나?

손을 넣어 보니

뜨겁다

후끈했다

(...)

생각보다 플스4프로는 열이 엄청나게 많았고,

이런 공간에서 라면

사망 할 지도 모른 다는 공포감에 바로

빼냈다.


( 새로운 곳에 안착 )

그래서

이케아에서 구입한 간이 의자에 올려놓았다(...)


간단한 소감은

눈이 즐겁다.

'파이널 판타지 10'의 경우엔 그래픽이 좋다 란

느낌은 없었으나
( 원판이 나온 시간을 고려하면 납득 할 만한 수준)

'라스트 가디언'과 

잠시 지인이 빌려서 해본

'호라이즌 제로 던'의 경우엔

와~~~소리가 나왔다.



세부 내용은 소감기를 쓰는 것으로 하고,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구입기 , 개봉기를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집에 4K TV가 있는데 ,

플스4프로 와 일반 플스4 중에 고민하고 있다면

플스4프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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